기술평가 오픈 플랫폼 통해 차별화된 평가정보 제공 추진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달 2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신용정보업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보는 그간 쌓아온 기술평가 정보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존 재무·금융거래 기반 신용정보와는 차별화된 기업·기술평가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신용정보업 허가를 받았다.
기보는 지난 7월 신용정보업 예비 허가를 득하고 금융감독원 실지심사를 거쳐 약 2개월 만인 지난달 27일 신용정보업 허가를 받았다. 허가 종류는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기업신용조회업(기업정보조회업무·기업신용등급제공업무·기술신용평가업무)이다.
이는 지난 2020년 8월 금융위원회의 신용정보업 규제 선진화 시행 이후 공공기관 최초로 개인사업자신용평가업 및 기업신용조회업 모두 취득한 사례다. △기술혁신기업 평가 정보제공을 통한 정부정책 목표 달성 △기보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능력 및 평가인프라를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기보는 민간 기술신용평가회사에서 제공하는 기술금융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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