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액티언./사진: KG모빌리티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지난달 국내외 시장 판매량이 763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0.3% 줄었다고 2일 밝혔다.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판매 물량이 감소했다.
다만 내수는 액티언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1.5% 증가한 4535대를 기록했다. 액티언은 지난달 1686대가 판매돼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수출은 조업일수 축소에 따른 생산 물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7% 감소한 3102대에 그쳤다. 액티언이 영국과 헝가리 등으로 선적을 시작한 점은 긍정적이다.
KGM 관계자는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 물량이 줄며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며 “액티언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시장 대응 강화 등으로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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