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호(왼쪽, 경영학과 교수) 동아대 경영문제연구소장과 최규환 경영대학장이 발전기금 기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동아대학교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동아대학교 경영대학(학장 최규환)은 경영문제연구소(소장 양재호 경영학과 교수)가 경영대학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고액 릴레이 기부 제57호 주자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동아대 경영대학 다우이스트 기프트(DAUist Gift) 고액 릴레이 기부는 동문이나 기업인의 도움으로 보다 좋은 교육환경에서 ‘다우이스트(DAUist, 동아대 경영인)’를 길러내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 2일 부민캠퍼스 종합강의동 로비에 조성된 ‘경영대학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엔 최규환 학장과 양재호 교수, 경영문제연구소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양재호 교수는 “학생들이 대학 생활에 만족하면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양질의 강의와 성실한 연구로 학교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최규환 학장은 “다우이스트 기프트 고액 릴레이 기부가 많은 분들의 성원으로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영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대 경영문제연구소는 지난 1977년 설립 이래 각종 공사 및 제조원가 산출과 물가 변동으로 인한 계약금액 조정, 기타학술연구 용역 업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원가 계산 기관으로서 국내 최초로 하수종말처리장 민간위탁운영비 산정을 수행했으며 지자체의 장기 발전 사업계획 수립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정부 사업 참여를 통해 전국에서 우수성과 신뢰도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영문제연구소는 지난 8월 말 동아대 학부생 및 경영대학원 MBA 원우 등 370명을 초청, 부산 사직운동장에서 2024학년도 2학기 개강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동아대 경영대학 구성원 간의 화합과 네트워킹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롯데 자이언츠 야구단 경기 관람으로 시작,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클라우드 펀딩도 진행했다.
이날 동아대 학생과 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공동 모금한 금액은 연말에 있을 나눔 동행에 기부될 예정이며, 동아대 학생들의 기부문화에 대한 학습과 지역 사회 공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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