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 충성제 안내 리플릿./사진:육군3사관학교 제공 |
[대한경제=권상훈 기자] 육군3사관학교(이하 3사교)가 창설 56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부대개방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3사교 신 본청 공개, 군 장비·물자 전시, 3사교 군악대 버스킹 공연, 문화체육활동부 전시·체험부스, 영천시 관광부스, 영천호국원 6.25전쟁 사진전,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첫날인 10일에는 3사교, 부산대, 울산대의 응원부 공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별빛 가요제가 열린다.
3사교 그룹사운드와 응원부 공연, 인기가수 한요한·이채연·오마이걸의 무대공연과 생도의 밤 콘서트, 불꽃놀이도 진행된다.
11일에는 3사교 창설 56주년을 맞아 식전행사로 의장대 공연, 태권도 시범단 공연, 특전사 고공 강하와 항공 축하 비행에 이어 창설 56주년 기념식, 생도들의 멋을 볼 수 있는 충성의식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 참석을 원하는 경우 신청용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환 학교장(소장)은 “학교 창설 56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화합을 도모하기위해 부대개방 행사를 마련했다”며 “육군 최정예장교를 양성하는 3사교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3사교는 1968년 북한군 특수전 부대 청와대 기습(1.21사태)과 푸에블로호 납북, 월남전 등 국내·외 안보상황이 위태롭던 시기에 정예장교 양성을 위해 창설된 편입학 전문 사관학교로 지금까지 16만여 명의 정예장교를 배출했다.
권상훈 기자 shkw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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