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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통하는 통영, 제2회 BOOK통통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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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04 12:09:42   폰트크기 변경      
선선한 가을바람 맞으며, 책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요

‘제2회 BOOK통통축제’ 홍보포스터./ 포스터 : 통영시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죽림 내죽도수변공원과 충무도서관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제2회 BOOK통통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BOOK통통축제는 독서문화 확산의 장으로 누구나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는 12일 내죽도수변공원 메인무대에서는 충렬여중 밴드동아리 ‘STL’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및 책 읽는 가족 시상, ‘듣는건 너의 책임’ 밴드의 축하공연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독서OX퀴즈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과 풍선이 결합된 마법선물상자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또 ‘체험마당’에서는 나만의 책표지 만들기(슈링클스), 조물조물 클레이, 양말목 티코스터 만들기, 필사하기 좋은 날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으며, ‘강연마당’에서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그림책 ‘스트로 베리 베리 팡팡’, ‘아기 곰 ABC’의 하선정 작가와 ‘내 마음 ㅅㅅㅎ’, ‘내 친구 ㅇㅅㅎ’의 김지영 작가 강연이 각각 오후 1시, 오후 3시 진행될 예정이다.

잔디밭에 빈백과 인디언텐트, 파라솔을 설치해 북피크닉세트와 보드게임을 대여해 야외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즐길 수는 ‘힐링독서마당’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스탬프 투어, 행운의 캡슐뽑기, 오늘을 기억해 ‘즉석 흑백사진’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는 13일 충무도서관에서는 ‘순한 먼지들의 책방’의 정우영 시인, 베스트셀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강용수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축제기간동안 진행되는 작가 강연은 통영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사전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통영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독서는 세대와 시대를 초월해 우리에게 지혜와 통찰을 주는 힘이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모두가 가을의 정취 속에서 책과 더 가까워지고 책을 매개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통영=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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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kochan20@han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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