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에이로직스는 지난달 26일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85만7400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1만5700원~1만82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338억원(공모가 상단 기준)을 조달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7일과 8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중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쓰리에이로직스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해외 제품에 의존해온 NFC 관련 기술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로 NFC Dynamic(다이내믹) 태그 칩, NFC 리더 칩 자체 개발에 성공했으며 차량용 디지털키의 기술표준인 디지털 키(Digital Key) 1.0이 적용되는 ‘TNR100’도 국내 최초로 AEC(차재 전자 부품 평의회)의 AEC-Q100 그레이드(Grade) 1 인증을 획득했다.
박광범 쓰리에이로직스 대표는 “쓰리에이로직스는 국내 유일의 NFC 태그∙리더 칩 전문 기업으로, 자체 기술력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며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차세대 NFC 칩 R&D(연구개발) 등에 적극 투자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NFC 시장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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