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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이엔씨, ‘충남미술관’ 첫삽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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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06 09:12:22   폰트크기 변경      
오는 2027년 준공 목표…홍성군 신청사 이어 지역 대형 건축사업 시공

최근 개최된 충남미술관 기공식에서 지역 인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도원이엔씨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충청남도 내포신도시를 세계적인 문화ㆍ예술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충남미술관이 첫삽을 뜬다.

충청남도는 최근 홍성군 신경리 일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이용록 홍성군수, 최재구 예산군수를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미술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1169억원이 투입되는 충남미술관은 연면적 2만8279㎡,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중정을 중심으로 4개의 전시실과 실감콘텐츠실, 아카이브실, 교육‧세미나실, 수장고,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유기적 공간 배치로 도민과 예술인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문화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지역 중견건설사인 도원이엔씨는 앞서 세계적인 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studio) 등과 손잡고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의 이 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현재 충청남도와 본계약 체결을 완료한 가운데, 인허가 승인 후 바로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다. 준공은 오는 2027년 2월 예정돼 있다.

도원이엔씨는 지난 5월 기본설계 기술제안 방식의 ‘홍성군 신청사 건립공사’를 수주하는 등 최근 건축 분야에서 연이은 성과를 내고 있다.

홍성군 신청사는 총 2만7635㎡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지난달 10일 기공식을 개최한 데 이어, 현재 실시설계와 우선시공분에 대한 공사를 진행 중이다.

도원이엔씨 관계자는 “주력 분야인 토목 및 환경사업 외에도 최근 지역의 대형 건축공사에 주도적으로 나서는 등 업역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미술관’ 조감도. /사진= 도원이엔씨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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