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민운동장 일원 2024 경북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를 알리는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있다.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도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에 걸쳐 영덕 군민운동장 일원에서 ‘2024 경북 전통시장 우수상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경북도, 영덕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경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북의 우수한 41개 전통시장(먹거리 11개, 전시·판매 30개)이 참여해 전시 및 판매를 진행했다.
경북 우수시장 상품전시회는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경북 전통시장의 최대 행사로 시장 상인 간 교류 확대와 소비자들에게 지역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 소개를 통한 판로 확대가 목적이다.
4일 개막식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헌한 상인, 공무원, 기관 등 개인과 단체에 도지사, 도의회 의장 등의 표창장을 수여해 그간의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상인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개막식 이후 6시에는 개막 축하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토요일에는 라디오 DJ 음악다방 상인 토크쇼, 라이브커머스와 상인가요제 예심 등을 진행하였으며, 셋째 날인 일요일에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상인가요제 결선전’ 등이 열렸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도내 우수시장들이 마련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는 축제 한마당”으로 “전통시장은 서민경제의 버팀목으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대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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