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투게더아트 “5호 조각투자는 이우환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0-07 08:55:1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투게더아트는 제5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만 다섯 번째 미술품 조각투자 상품을 공개한 셈이다.

기초자산은 세계적인 경매 회사 필립스(Phillips Hong Kong)에서 선매입해 취득한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이우환(Lee Ufan)’의 대형 작품인 1990년작 ‘바람과 함께(With Winds, 캔버스에 오일, 캔버스 150호 크기, 227.3cm(세로) x 181.8cm(가로)) 작품이다.


이우환의 바람과 함께 작품. / 사진=투게더아트 제공

미술품의 공정한 가치 평가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동일 작가의 유사 작품 거래 사례 532점을 분석해 미술품의 내재가치를 추정했다. 외부평가 기관으로부터 객관적 검증도 거쳤다.


투게더아트는 이번 증권신고서가 금감원의 심사를 통과하면 오는 28일부터 11월4일까지 NH투자증권에서 실명계좌를 개설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모집총액은 11억7800만원이며, 1주당 금액은 1만원, 투자자 1인당 투자한도는 3000만원이다.

투게더아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재와 비슷한 주기로 정례화해 좋은 미술품을 투자자와 미술애호가 대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의 개정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서 가장 많은 투자계약증권의 발행에서 쌓인 노하우를 활용할 방안을 다양한 방면에서 찾아 수익모델 다변화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증권부
김관주 기자
punch@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