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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PB 대상 美증식 분석 스티펄 리서치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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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07 10:07:37   폰트크기 변경      
현지 종합금융회사 애널리스트 초청…일 2회 리포트도 발간

5일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루벤 로이(Ruben Roy)가 ‘2024 스티펄 리서치 포럼’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 이하 스티펄)’ 소속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2024 스티펄 리서치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가 참가한 이번 포럼은 전국 영업점 프라이빗 뱅커(PB)들의 글로벌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김성환 사장은 “영업 일선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PB들이 글로벌 시장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PB들의 역량을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 자산을 효과적으로 증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미국 주식시장의 유망 업종과 종목을 분석하고 투자전략을 공유했다.

스티펄 소속 애널리스트 폴 마티스(Paul Matteis), 베리 베니스터(Barry B. Bannister), 루벤 로이(Ruben Roy), 파커 레인(J. Parker Lane)이 각각 △바이오테크놀로지 △시장 전략 △반도체·광학·통신장비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투증권은 현지 기업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며 확인한 생생한 뉴스와 미국 투자자들의 반응 등 기존 보고서에서는 알기 어려운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는데 유용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투증권은 지난 3월 스티펄에서 발간한 미국주식 리포트를 번역·제공하는 ‘Sleepless in USA’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협업을 통해 글로벌 자산관리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당일 발간된 스티펄 리포트 중 투자자 관심과 정보 가치가 높은 핵심 보고서를 한투증권이 엄선해 아침 8시 30분과 저녁 5시 하루에 두 번 제공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종우 리서치본부장은 “미국주식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러 제약으로 인해 양질의 투자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스티펄과 협력해 다양한 투자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국내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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