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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공항 투자…지분 5.4%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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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07 17:17:59   폰트크기 변경      
글로벌 인프라 투자시장 입지 강화…투자기회 확대

사진:한화투자증권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한두희)은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공항에 약 1260억원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공항은 세계적 인프라 투자운용사인 글로벌 인프라스터럭처 파트너스(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GIP)와 글로벌 1위 공항 운영사인 빈치 에어포트(Vinci Airports)가 각각 49.99%와 50.01%의 지분을 보유해 왔다.

한화투자증권은 GIP로부터 지분 5.4%를 인수했다. 현재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재간접 펀드(fund of fund)를 통해 국내 기관 투자자들에게 공동 투자를 제안 중이다.

공항은 장기적으로 배당 수익과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인프라 투자 자산이다. 특히 에딘버러 공항은 스코틀랜드 주요 허브 공항으로 유럽, 미주, 아시아 등 장거리 노선 운항을 중심으로 150개 이상의 취항지와 220개 운항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이후 여행 수요 증가와 비용 절감으로 항공산업의 회복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김국성 한화투자증권 글로벌ESG본부 상무는 “이번 투자는 지난 2019년 영국 게트윅 공항 지분 인수에 이어 해외 인프라 자산에 있어 전문성과 투자 역량이 발현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중요 인프라 자산들에 대한 투자기회를 국내에 다채롭게 소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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