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버리지셰어즈 |
[대한경제=김진솔 기자] 영국계 상장지수상품(ETP) 발행사 레버리지셰어즈가 런던증권거래소(LSE)에 6개의 신규 단일 주식 옵션 ETP를 상장하며 인컴셰어즈(IncomeShares)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8일 밝혔다.
인컴셰어즈 라인업은 이번 6개 ETP 추가로 총 11개까지 확대됐다. 현재 라인업은 엔비디아(NVIDIA), 테슬라(Tesla), 아마존(Amazon), 애플(Apple) 알파벳(Alphabet·구글), 메타(META·옛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코인베이스(Coinbase) 등 단일 주식과 나스닥(NASDAQ) 1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금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 ETP로 구성됐다.
1조원 이상 운용자산(AUM)의 레버리지셰어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추가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면서 하방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 옵션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인컴셰어즈 주식 ETP는 기초 자산을 직접 매수한 후, 주간 콜 옵션을 판매해 얻은 프리미엄을 월간 분배금으로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이 전략은 3-5% 상회하는 행사가격으로 옵션을 매도해 발생하는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인컴을 지급한다.
옥타이 카브라크 레버리지셰어즈 상무는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는 현 시점에서 전문적인 투자 전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인컴셰어즈 제품군을 통해 복잡한 옵션 거래를 단순화한 월배당 상품을 개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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