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는 10월 15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KTX경주역세권 신도시 1단계 사업지 내 상업용지를 추첨 입찰 방식으로 일반인에게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KTX경주역세권 신도시 1차사업은 2023년12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금년 4월 공급된 근생용지 4필지(평균 16:1 경쟁률)와 주차장용지 1필지(3:1경쟁률)가 완판 된 바 있다.
관계자 측에 따르면, 1차 사업 성공은 2단계 사업 예정지인 해오름 플랫폼시티(‘2022.12 국토부 투자선도지구 당선)의 진행에 강력한 추진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특히 2단계 사업 핵심시설인 환승주차장, 컨벤션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들어설 복합환승센터가 이번에 공급되는 상업용지 옆으로 위치할 예정임에 따라 상업용지와 함께 상호 상권활성화를 위한 시너지로 작용하여 KTX경주역세권 내 핵심상권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급되는 상업용지는 금년 5월경 입찰공고된 바 있는 토지를 실수요자 혹은 투자자들의 수요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분할하여 공급한다. 기존의 5필지(필지당 1,487㎡ ~1,990㎡의 면적)를 분할하여 총 10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필지 당 696㎡ ~1,133㎡의 면적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건폐율 80%, 용적률 1,000% 임에도 입찰 금액은 대부분 10억대 ~ 20억대로 책정되어 있다.
KTX경주역세권 신도시의 풍부한 배후수요의 장점뿐만 아니라 경부고속선 (KTX, SRT)과 2024년 12월중 완전개통예정인 중앙선 KTX-이음(청량리~경주~부산), 강원도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선 KTX-이음(강릉~경주~부산) 등 전국구 쾌속교통망 구축 호재를 통해 KTX를 이용한 관광수요 증가세를 감안할 때 관광도시 경주의 관문에 위치한 상업용지는 광역트리플 역세권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X경주역세권 신도시는 현재 입주중인 데시앙 945세대를 시작으로 내년 1월 반도 유보라 1,490세대,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549세대, 천년가 센텀스카이 522세대 등 총 3,506세대의 대단위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입주될 예정이다. 또한 상업용지와 인접하여 1,530세대의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와 600세대 이상의 주상복합이 추가로 들어설 계획이다.
신도시내 입주민의 필수요소인 대형쇼핑·판매·업무·교육·영화관 등의 점포시설로 활용 가능하며, 특히 폭발적인 경주관광수요 증가세는 이번 공급용지가 KTX역세권의 숙박시설로도 활용 가능하다.
추첨 입찰내용은 온비드 및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입찰참여는 온비드 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
온라인부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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