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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계 산업 총망라...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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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08 16:41:4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서용원 기자]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오승현)는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 2024)’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 4, 5홀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전시장 면적은 2만1384㎡이며 총 20개국에서 273개사가 101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의 부스 수가 1000부스를 상회한 것은 국내 건설기계 산업이 최대 호황을 보였던 시기에 개최된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의 가장 큰 특징은 해외 참가업체가 크게 증가해 국제화 수준이 크게 제고됐다는 점이다. 해외 참가기업은 총 136개사로 전회차 대비 두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이태리, 중국 등의 국가관 유치를 위한 전시회의 적극적인 노력과 친환경ㆍ지능화 시장으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해외기업의 적극적인 진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국내 최대 건설 기술ㆍ솔루션 종합 전시회로, 글로벌 탄소중립, 지능화ㆍ자율화 패러다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친환경 건설기계 국내외 동향, 무공해 건설기계 인증 표준화 세미나, 스마트 건설 포럼 등의 프로그램과 전기굴착기 시연회가 전시기간 중 개최돼 참관객들에게 산업 트렌드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국내 대기업 및 대표 중견, 중소기업들 역시 3년 만에 개최되는 금번 전시회에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은 올해 초 CES에서 밝힌 육상 혁신 비전 ‘Xite Transformation’의 세 가지 키워드인 Productivity(생산성), Safety(안전),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을 구현하는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t 미니 굴착기 신기종을 포함한 굴착기, 휠로더, 도저, 엔진 등을 전시하고 자체 개발한 3D 머신가이던스 시스템과 굴착기의 안전 옵션인 Smart AVM, Radar 등의 신규 기술을 처음 공개한다. HD현대건설기계는 미니 굴착기부터 대형 휠로더까지 국내 시장에 특화된 건설장비 Full-Line up과 유무선 장비 제어, 장비 운영 데이터 축적, 장비 간 원격 네트워킹 등을 접목한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와 HD현대건설기계는 양사가 새롭게 출시한 전기굴착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장에 건설현장을 조성해 회전링크를 장착한 전기굴착기의 토사 작업을 직접 보여주며, 참관객을 대상으로 시승ㆍ조종 이벤트를 진행해 전기 동력 장비의 성능과 기능을 선보인다.

대모엔지니어링㈜은 ‘자동 타격 조절 장치’를 탑재한 ‘스마트 브레이커’, 14t급 회전링크를 포함한 굴착기 어태치먼트 14종 제품을 전시한다. 유공압 호스 전문 ㈜한울에이치앤피이는 고객 요구에 의해 제작 가능한 ‘유압호스 조립체’와 ‘유압호스 연결구’를 전시하며, ㈜수산중공업에서는 친환경ㆍ저소음 유압브레이커, 2-TELE 방식을 적용한 카고크레인, 조이스틱 방식의 천공기, 고압 포터블 콤프레샤 등을 전시한다.

제12회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의 행사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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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서용원 기자
anton@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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