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지속가능 소재 포럼’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포스코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지속가능 소재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소재, 고객과 함께 하는 혁신’을 주제로, 현대자동차ㆍ토요타ㆍ혼다ㆍ한화오션ㆍHD한국조선해양ㆍ삼성전자ㆍLG전자 등 주요 산업을 이끄는 국내외 500여곳의 고객사에서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은 7회차를 맞이하는 포스코의 고객 초청 행사로 2010년부터 격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포스코 그룹의 새로운 경영 비전을 반영해 ‘지속가능 소재 포럼’이라는 명칭으로 개최됐다.

올해 포럼은 산업경제 전망, ESG, 인공지능(AI) 등 테마별 강연과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산업에 특화된 세션 등 총 16개의 강연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사 간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MEET UP) 프로그램을 진행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했다.

또한, 포스코의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하던 기존의 전시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해 44개사가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환영사에서 “변함없는 고객의 지지에 거듭 감사함을 전한다”며 “포스코그룹은 고객 여러분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미래에도 변함없는 성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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