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매장에서 직원이 '토핑라면정식'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이마트24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라면과 밥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이 편의점에 등장했다.
이마트24는 ‘토핑라면정식’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제품은 도시락을 구입하면서 라면을 같이 구입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실제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1∼7월 도시락 연관 구매 상품 중 라면을 구입하는 고객이 2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냉장편의식(7%) △탄산음료(6%) △김밥(5%) △삼각김밥(4%) 순으로 나타났다.
토핑라면정식은 2단으로 된 용기에 1단은 라면, 2단은 밥으로 구성됐다. 이달 10일‘스팸마요&콩나물라면’에 이어 15일 ‘치즈부대라면&밥’을 출시한다.
이마트24는 고물가에 편의점 도시락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5000원 미만으로 덮밥과 라면까지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민 이마트24 도시락 상품기획자(MD)는 “집에서 원하는 재료를 넣고 끓여 먹는 듯한 라면과 밥이 더해진 새로운 형태의 도시락”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24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한다.
오진주 기자 ohpear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