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광클절'을 방송 중인 '최유라쇼' 화면./사진=롯데홈쇼핑 |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쇼핑 지원금 300억원을 푼 롯데홈쇼핑 ’광클절’이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3일부터 진행 중인 광클절에 5일 동안 500만명이 몰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광클절은 롯데홈쇼핑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준비했다. 쇼핑 지원금 300억원과 트롯 공연 ‘광클콘서트’ 초대권, 사은품 규모 10배 확대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특히 트롯 콘서트 초대권 등 TV홈쇼핑 주 고객층인 중장년층을 겨냥하면서 40∼60대 고객 신규 가입자 수와 구매건수 모두 평소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광클콘서트 참가 응모에는 하루 만에 2만5000명이 몰리기도 했다.
‘라꽁비에뜨 천연 버터’와 ‘오로바일렌 올리브 오일’ 등을 증정하는 사은품 이벤트에는 이달 3∼7일 4만명 이상이 몰렸다.
인기 브랜드를 선별한 ‘크레이지(CrAzY) 브랜드’ 행사는 매진 사례가 이어졌다. 지난 5일 ‘최유라쇼’에서는 선보인 ‘발뮤다’의 커피머신과 밥솥 등은 전체 상품이 매진됐다. 이어 6일 ‘동지현의 뷰티컬렉션’에서 선보인 프랑스 브랜드 ‘뉴로글로우’의 고영양 트리트먼트도 완판됐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0일에는 단독 패션 브랜드 ‘LBL’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가디건과 니트를 판매한다. 최유라쇼를 통해서는 독일 비타민 ‘오쏘몰 이뮨’과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 등을 선보인다. 덴마크 직수입 단백질 ‘덴프스 단백질이야기’와 프랑스 에스테틱 제품 ‘마리아갈랑 크림’ 등 신상품도 선보인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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