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옵스' 대표 상품 '학원전'./사진=쿠팡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부산의 대표 베이커리 ’옵스(OPS)’를 쿠팡에서 만난다.

쿠팡은 로켓프레시에 옵스가 입점했다고 9일 밝혔다.

옵스는 부산 3대 빵집 중 하나로 꼽히는 30년 전통의 베이커리다. 온라인 직거래는 쿠팡이 처음이다.

로켓프레시에서 먼저 선보이는 제품은 ‘학원전’ 3종이다. 학원전은 국산 토함산 벌꿀이 들어간 옵스의 대표 상품이다.

앞서 쿠팡은 전국 유명 베이커리 제품을 입점시키며 관련 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노티드, 아티제, 베키아에누보, 오설록, 몽슈슈, 교토마블, 메종엠오 등이 입점해 새벽ㆍ당일 배송을 제공 중이다.

올해 추석 기간에는 태극당, 한스제과, 학화호도과자 등이 로켓프레시에 새로 입점했다. 태극당 남대문 전병과 메종엠오 쿠키 3종 세트 등은 온ㆍ오프라인 전체 중 쿠팡에서 가장 많은 수량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쿠팡 관계자는 “최근 베이커리 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면서 유명 베이커리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