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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켐, 일반청약 경쟁률 464.65대 1…1.6조 뭉칫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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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09 11:55:36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첨단 소재 합성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기업인 한켐은 지난 7~8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464.65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한켐은 오는 11일 납입일을 거쳐 같은 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켐의 상장을 주관한 신영증권에 따르면 청약 증거금은 약 1조6727억원, 청약 건수는 15만9316건으로 집계됐다. 이번에 진행한 일반 청약은 신영증권과 유진투자증권에서 진행됐다.


앞서 한켐은 지난달 23~27일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국내외 2209개 기관이 총 11억5203만3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서도 약 99.45%(가격 미제시 4.55% 포함)가 희망밴드 상단인 1만4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출해 최종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한켐은 이번 기업공개(IPO)로 확보될 자금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다변화와 초고순도 승화정제 사업 확장에 투자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OLED 제품의 차세대 소재 개발뿐만 아니라 고부가 가치 창출 사업을 통해 글로벌 탄소화합물 소재 합성 CDMO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이상조 한켐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탄소화합물 소재 합성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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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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