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이달 6조7000억원 상당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물량의 포문을 연 ‘대전둔곡 A-4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등 2건의 주인이 가려졌다.
9일 조달청에 따르면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인 이 사업의 입찰금액 심사 결과, 서해종합건설(대표 박정배)이 예정가격 대비 93.143%인 1473억원을 써내며 종합심사 1순위가 유력하다.
서해종합건설은 지분 70%를 확보하고, CJ대한통운(20%), 태조건설(10%)와 공동수급체를 구성했다.
같은 날 개찰한 ‘금호워터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동양건설산업(대표 오성민)의 품에 안길 전망이다.
동양건설산업의 투찰금액은 495억원(예가 대비 93.117%)으로, 지분 60%를 쥐고 원양종합건설(40%)와 손을 잡았다. 이 사업은 종심제 사업 중 드물개 입찰에만 58개사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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