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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위12구역, 1386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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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0 14:12:04   폰트크기 변경      
10일,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장위12구역 위치도. / 사진 : 성북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성북구가 ‘장위12구역’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도심공공주택사업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시행으로 용적률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장위12구역(장위동 231-236번지 일대)은 면적이 4만9520㎡로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386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월 도심복합사업 주민 참여 의향률이 65% 이상 확보되어 이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복합지구 지정 제안과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사업자인 LH와 협력해 본 지구 지정 요건인 주민 동의 2/3(토지 면적 1/2) 이상을 확보했다. 이후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합지구 지정을 조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장위12구역은 2014년 재개발구역 해제 후 부침을 거듭하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이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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