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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디지털 혁신 페스타’ 로봇ㆍAI 등 최첨단 작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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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0 14:15:00   폰트크기 변경      
10~12일 코엑스서 학생 졸업연구작품, 창업작품, 가상인간 등 전시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단이 오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혁신 페스타(DINNO) 2024’에 참가해 학생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최첨단 공학작품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 페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행사다. AI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혁신을 이끌 디지털 기술들이 대거 소개된다. 국내외 300여개 기관,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하고 3만여명의 관람객이 참관한다.

한기대가 디지털 혁신 페스타에서 AI 가상 인간을 통해 대학 소개 및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 한기대 제공

한기대는 이 행사와 연계해 코엑스 3층 C&E홀에서 ‘2024 산학협력 페스티벌 및 옥션마켓’을 마련해 14종의 최첨단 공학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작품 모의투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시될 작품들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졸업연구작품 8종, 학생 및 교원 창업 작품 3종, 연구실 성과물 1종, 교내 부속기관 성과물 1종으로 총 14종에 이르며 △무인 방법 로봇을 이용한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진압 △객체 자동 인식형 코일건 방공 시스템 △튀김 찌꺼기를 활용한 바이오 플라스틱 ‘Frystic’ △생성형 AI 기반 스터디 멘토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최신 공학 작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AI 기술로 개발된 한기대의 AI 휴먼인 교수와 학생 홍보대사가 행사 안내 및 대학 소개를 맡아 관람객들에게 디지털 혁신의 미래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관람객이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모의투자하는 ‘옥션마켓’도 진행된다. 기업체, 연구소, 일반인 등 전시회 관람객은 누구나 작품을 관람하고, 주어진 투자금액 내에서 하나 또는 다수의 작품에 투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작품들은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고 기술 이전 등의 기회를 얻게 된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이번 디지털 혁신 페스타를 통해 한기대 학생들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연구 성과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협력과 첨단 교육을 통해 실무형 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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