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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리테일 고객 계좌수 200만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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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0 14:41:4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권해석 기자]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리테일 고객 계좌수 기준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리테일 고객 계좌수 100만을 넘어섰고, 8개월 여만에 200만 계좌를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인도에 진출했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2022년 4월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m.Stock’ 출시 후 2년 6개월만에 2024년 8월 기준 현지 온라인 증권사 중 9위, 전체 15위로 상승했다.

올해 7월말 유상증자로 자기자본을 6억달러(한화 8000억원)까지 늘린 바 있다. 지난 9월말 기준, 일일 평균 주식 브로커리지 214만 거래건을 처리하고, 약 1조2150억원 상당의 고객자산, 약 3000억원 상당의 신용잔고(MTF)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12월 인도 현지 증권사 Sharekhan Limited(쉐어칸)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2000년 설립된 쉐어칸은 현지 업계 10위 수준의 증권사이다.

쉐어칸 인수는 인도 감독당국 승인이 완료되면 11월이나 12월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가 완료되면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리테일 계좌수 약 500만개를 보유한 종합증권사를 출범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 Arun Chaudhry(아룬 쵸드리) 리테일사업본부장은 “2022년 4월 m.Stock 론칭 후 30개월만에 200만 고객 달성을 해 기쁘다”면서 “최고의 기술력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쉐어칸 인수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증권업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해석 기자 hae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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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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