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사진: JLR 코리아 제공 |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JLR 코리아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고성능 가솔린 트림인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를 새롭게 추가해 총 4개 트림으로 라인업을 강화했다.
신규 도입된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3.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56.1㎏ㆍm의 성능을 발휘한다. 0-100㎞/h 가속은 5.5초에 불과하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MLA-Fle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이전 모델 대비 35% 향상된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다. 브랜드 최초로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을 적용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을 전 모델에 기본 탑재해 편안함과 역동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외관은 스텔스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과 짧은 오버행으로 역동적인 스탠스를 강조했다. 실내는 모던 럭셔리 철학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실내 공기 정화 프로 시스템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P55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38.2㎾h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 전기 주행거리 80㎞(국내 인증 기준)를 확보했으며, 시스템 최고출력 55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판매 가격은 P360 다이내믹 SE 1억4100만원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트림인 P550e 다이내믹 HSE는 1억8410만원이다. 모든 모델에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됐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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