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잇 김진규 부사장(왼쪽)과 넥서스커뮤니티 채준원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클로잇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아이티센그룹 클라우드 전문 법인 클로잇(대표 이세희)은 넥서스커뮤니티(대표 채준원)와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넥서스커뮤니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한 AI CCaaS(Contact Center-as-a-Service) 사업과 정부 과제를 통한 AICC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등 컨택센터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AI 솔루션의 발전 방향과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AICC 및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클로잇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넥서스커뮤니티의 AI 솔루션 역량을 접목해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AI 기술 혁신을 도모하고, 시장도 한층 확장시킬 방침이다. 단순 기술 협력 수준을 넘어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다양한 산업에 AI 솔루션을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다.

넥서스커뮤니티 채준원 대표는 “클로잇의 클라우드 기술 기반 위에 당사의 AICC솔루션을 접목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AICC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양사가 협력하는 만큼 최고 수준의 고객 만족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클로잇 김진규 부사장은 “넥서스커뮤니티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AI 및 LLM 기술을 접목한 컨텍센터 솔루션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AICC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심화영 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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