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하반기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 홍보포스터. / 포스터 : 부산광역시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2024년 하반기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욜로(YOLO) 갈맷길 함께 걷기 행사’는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 누구나 욜로(YOLO) 갈맷길을 향유하며 걷자’라는 주제로, 걷기와 관광을 연계해 부산 갈맷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걷기 행사는 △욜로(YOLO) 갈맷길 걷기 △정규 갈맷길 △달빛 갈맷길 걷기 △함께 갈맷길 걷기 △갈맷길 원정대 △갈맷길 초청 답사 여행(팸 투어) 등 6개의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도권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갈맷길 초청 답사 여행(팸 투어)을 운영해 갈맷길 걷기의 전국적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
보행 약자를 포함한 참여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갈맷길 걷기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받은 걷기 여행 길잡이(트레킹 가이드)가 함께했다.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시 갈맷길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 중이다.
한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이 11일 오전 10시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렸다. 함께 걷기의 취지에 맞게 보행 약자와 욜로(YOLO) 갈맷길 참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수단 입장 △환영사 및 축사 △깃발 전달식 △기념 촬영 등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부산 갈맷길이 시민 건강을 지키는 여가활동 공간에서 더 나아가 국내외 여행 관광객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자원인 갈맷길을 걷기와 아름다운 자연풍경, 맛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적 탐방로(트레일) 명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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