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신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
일본 언론은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11일 대통령실이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셔틀 외교를 지속하기로 하는 등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일본 언론들은 “신임 총리와도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일 관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주목하며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했다.
이번 회담은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후 외국 정상과 가진 첫 만남으로, 이시바 총리 취임 9일 만에 성사됐다.
라오스 언론은 윤 대통령의 순방 계기로 이뤄진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무역·투자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이 한국의 라오스 디지털 파크 투자와 인적 자원 개발, 불발탄 제거 등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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