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건원건축, 강원도 신청사 설계권 품었다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0-13 14:55:32   폰트크기 변경      

강원도 신청사 국제 설계공모 당선작 ‘모노리스’ 조감도. / 사진=도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하 건원건축)이 올해 공공건축 설계공모 초대어로 꼽히는 ‘강원도 신청사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의 주인공이 됐다.

강원도는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에 건원건축이 ‘모노리스(MONOLITH), 1000년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청사’를 주제로 제출한 공모안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정현종합건축사사무소, 아키플랫폼 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형성한 건원건축은 146억원 규모의 설계권을 확보하게 됐다.

당선작은 신청사의 상징성을 확보하면서 내부와 외부 공간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얻었다.


강원도 신청사 국제 설계공모 당선작 ‘모노리스’ 투시도. / 사진=도 제공.


이번 설계공모에는 19개 업체가 참가, 7점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지난 8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 1점과 입상작 4점이 선정됐다.

2등은 해안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 3등은 희림종합건축사무소 컨소시엄, 4등은 에이치케이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5등은 신디자인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다.

당선자인 건원건축 컨소시엄에는 ‘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수행권이 부여되며, 입상자에게는 총 1억원 규모의 보상비가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이준호 도청이전추진단장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신청사 건립사업을 추진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신청사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 ‘공공청사용지’ 내에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동훈 기자 jdh@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건설산업부
전동훈 기자
jdh@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