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밀양시 삼문동 호텔아리나 남천홀에서 열린‘밀양을 바꾸는 100개의 대화 모임’성과 공유회 모습./사진 : 밀양시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10일 오후 7시 삼문동 호텔아리나 남천홀에서 ‘밀양을 바꾸는 100개의 대화 모임’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모임은 밀양소통협력센터(센터장 박은진)가 주관해 지역 변화를 이끌어 갈 시민 대화모임을 지원해 더 나은 밀양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소통협력센터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밀양에서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3인 이상의 시민팀을 대상으로 하는 100개의 대화모임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112개의 팀, 396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팀은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4일까지 지역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는 대화모임을 각각 운영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더 나은 밀양'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팀별 의제 공유 △팀별 소통 시간 △우수 사례 발표 △이색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박은진 센터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400여 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밀양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밀양소통협력센터는 다양한 사업으로 밀양을 살기 좋고 오고 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인구감소 위기 해결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0개의 대화 모임 연계사업으로‘커뮤니티 랩 3기 실험 프로젝트 공모’도 진행되고 있다. 밀양에서 거주 또는 생활하는 시민 3~5인으로 구성된 10팀을 선정해 지역을 변화시킬 창의적인 실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기한은 오는 20일까지다.
밀양=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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