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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10명 중 1명은 미숙아…복지부, 지원대책 회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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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2 16:12:48   폰트크기 변경      

신생아 이미지./사진: 이미지투데이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미숙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전문가와 미숙아 양육 부모 등이 참여하는 ‘미숙아 등 지원대책 전문가 회의체’를 발족하고 12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체는 2021년부터 시행 중인 미숙아 지속관리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해 본 사업 전환 계획을 논의하며,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확대 등을 모색한다.

미숙아는 임신기간 37주 미만 혹은 체중 2.5㎏ 미만 출생아다. 국내 출생아 10명 중 1명은 미숙아다. 최근 서울성모병원에서 자연분만으로 태어나 화제가 된 다섯쌍둥이의 경우 체중 1㎏ 미만의 ‘초극소 저체중 미숙아’로 분류된다.

정부는 집중치료실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미숙아를 대상으로 전문인력인 간호사가 3년간 추적관리를 하고 양육상담을 제공하는 ‘미숙아 지속관리 시범사업’을 6개 지역 27개 병원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성과분석을 거쳐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하고, 시행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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