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추계학술발표대회 포스터. / 사진=대한건축학회 제공.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대한건축학회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2024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한건축학회가 주최하는 추계학술발표대회는 건축 전 분야가 함께하는 학술축제로, 건축관련 전공자들의 논문발표, 세미나, 포럼 등을 통해 최근 연구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란 평가다.
이번 대회는 1500여 명 이상의 건축 분야 학생,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학술논문발표 △특별강연 및 교류의장 △위원회 및 연구단 행사 △공공기관세션 △신진인재교류회 △학생작품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행사의 핵심인 학술논문발표는 계획, 설계, 역사및건축론, 도시및단지지역, 환경및설비, 구조, 재료시공, 건설관리, IT/융복합 등 다분야에 걸쳐 건축학회 회원들이 그동안 연구해온 학술논문 471편이 구두발표(300편)와 포스터발표(171편)로 소개된다.
특히 이달 24일에는 일본건축구조기술자협회 회장을 역임한 카네바코 구조설계사무소의 요시하루 카네바코 대표가 ‘구조 디자인의 역할과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24일과 25일에는 건축학회 소속 13개 위원회와 내외부 5개 연구단, 공공기관이 건축 분야의 주요 이슈와 현안을 주제로 세미나, 공청회, 포럼 등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건축교육이력평가 체계 개선 연구 결과 발표, 탄소중립 건축 방안, 국산재 활용 목구조물 기술 동향 등 다양한 연구성과와 쟁점이 논의될 예정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진공모전과 학생작품전, 건축기술대전 등의 전시도 계획돼 있다.
행사 사전 참가등록은 대한건축학회 누리집에서 이달 18일까지 진행된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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