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
[대한경제=이지윤 기자] 2024년 3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이 지난해보다 30% 넘게 증가했다. 채권결제대금 역시 7.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예탁원은 지난 3분기 주식결제대금과 채권결제대금을 합친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4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2조7000억) 대비 9.4% 증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9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2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1% 줄었고 차감률은 95.9%로 같은 기간 0.4%포인트(p)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69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9% 줄었다. 거래대금은 7조7700억원으로 같은 기간 5.4% 감소했으며 차감률은 65.4%로 전분기 대비 0.1%p 올랐다.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8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 준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은 11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0% 감소했고, 차감률은 91.0%로 같은 기간 0.1%p 줄었다.
채권기관투자자결제 일평균 결제대금은 3분기에 20조10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8%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29조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3.3% 올랐고, 차감률은 31.4%로 1.1%p 올랐다.
세부 증권유형별로는 채권이 일평균 11조8700억원, 양도성예금증서(CD)ㆍ기업어음(CP)은 일평균 4조500억원, 단기사채는 4조2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지윤 기자 im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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