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서 기자] 법무부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는 11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6명을 투입, 관내 고령의 독거노인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혜자는 오랜 시간 방치된 천장 누수로 인해 도배지 훼손 등 환경개선이 시급하고 주방 배수구 문제로 악취가 심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은 먼저 천장 누수 보수 지원 및 낡은 도배지를 벗겨내고 새 도배지로 교체하였으며 악취의 원인이었던 배수구의 막힘을 해결하고 주변 청소를 통해 깨끗하게 정비했다.
수혜자(가명 최민자, 92세)는“이렇게 깨끗한 집에서 살게 될 줄 몰랐다.”며 눈물을 글썽이면서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안전문화재단과 협업으로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취약 계층『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편 인천서부준법지원센터 김동민 소장은“삶의 기본은 거주지가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독고 노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박흥서 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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