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대학본부에서 육군학생군사학교와 글로컬대학 성공, 학군단 발전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국립창원대학교는 대학본부에서 육군학생군사학교와 글로컬대학 성공, 학군단 발전 등에 관한 상호 협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립창원대 박민원 총장과 육군학생군사학교 김동호 학교장(육군 소장), 국립창원대 진병진 학생처장, 이홍주 학군단장 등 양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민원 총장과 김동호 학교장은 학-군 발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및 연구과제, 상호 교류 지원 및 국방 관련 분야 우수 인재양성, 자원의 활발한 교류 및 시설 공유 등에 대한 다각적 의견을 나누었다.
박민원 총장은 2024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국립창원대가 실행계획에 ‘K방산-K원전-K스마트제조’ 분야를 선도하는 계획을 ‘D.N.A+’라고 이름 붙였고, 여기서 D는 ‘Defence(디펜스)-방산’, N은 ‘Nuclear(뉴클리어)-원전’, A는 ‘Autonomous(오토노머스)-자율스마트제조’ 산업, 그리고 (D.N.A) Data, Network, AI 산업, 즉, 'D.N.A 위드 D.N.A'를 의미하는 내용 등을 설명하고, 김동호 학교장은 특히 D(디펜스) 분야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화답했다.
또한 국립창원대 학군단 미래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실행에 힘을 모은다는 데 뜻을 같이했으며, 국립창원대 캠퍼스 일원에서 열린 후반기 학군사관 후보생 모집 현장을 찾아 소통-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민원 총장과 김동호 학교장은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 성공에 서로 적극 협력하고, 1983년 창설해 지금까지 1000명의 학군사관 장교를 배출하고 있는 국립창원대 제165학군단이 앞으로도 정예 육군장교 양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함께 해 나가자”고 전했다.
창원=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