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14일 경영진 주관 특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왼쪽부터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대표이사, 조태제 대표이사, 박병우 군산레이크시티아이파크 현장소장.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14일 가을철 토목 공종진행이 활발한 건설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이사 등 경영진이 직접 주관하는 특별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들 경영진은 익산 부송 아이파크와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현장을 찾아 터파기와 토사반출 현황, 흙막이 가시설 등 고위험 공종진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안전보건공단의 흙막이 공사 안전보건작업지침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현산은 흙막이 가시설을 비롯해 기초 파일·톱-다운·철골·데크플레이트·대형거푸집·교량·터널 등 8개 공종을 고위험 공종으로 선정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토공사는 대부분 건설 중장비를 활용해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작업반경 주변 통제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작업 전 차량계 건설기계 작업계획서의 수립과 장비접근을 통제할 수 있는 신호수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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