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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신조 직스테크놀로지 대표(왼쪽부터)와 오선 서일대학교 총장이 지난 11일 서울시 중랑구 서일대에서 직스캐드 기부 관련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직스테크놀로지 제공 |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인공지능(AI) 디지털 설계 플랫폼 기업 ㈜직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최종복, 엄신조)는 서일대학교와 9억원 상당의 직스캐드(ZYXCAD) 라이선스를 기부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시 중랑구 서일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직스테크놀로지의 엄신조 대표와 이정활 부사장을 비롯해 서일대의 오선 총장, 박준규 산학협력처장, 박유신 산학협력부처장 등 관련자들이 참석했다.
직스테크놀로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일대 학생 및 교직원이 직스캐드를 3년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직스캐드 교육용 라이선스를 지원한다.
또한 서일대와 △차세대 디자인 플랫폼 학습 기회 제공 △국산 AI 소프트웨어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 △직스캐드 주관 청년 멘토링 및 실습 프로그램 참여 등 상호 협력 및 발전을 약속했다.
직스캐드는 조달청 나라장터에 입점된 국산 설계 소프트웨어다. 메모리 최적화와 다중 중앙처리장치(CPU) 사용 등 빠르고 안정적인 설계 환경이 장점이다. 오토캐드(AutoCAD) 등 다른 설계 프로그램을 사용하던 사용자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을 구성하고 소프트웨어 언어(LISP) 호환성을 갖췄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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