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여자중학교는  교내 실외학습공간에서 학생회 주관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아크릴 키링 전달식’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 대구성명중학교 제공

[대한경제=배성원 기자] 성명여자중학교(교장 권순희)는 지난  11일 교내 실외학습공간에서 학생회 주관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아크릴 키링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구성원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책임의식을 확립하여  학교 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문화를 조성하는 ‘2024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성명여중 학생회는 지난달  6일부터 한 달여간 매주 1회씩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행해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학교폭력예방 아크릴 키링을 특별 제작하여 전교생에게 전달하였다.

키링은 성명여중의 교표, 교목, 교화와 ‘학교폭력 NO, 친구사랑 ON’이라는 문구를 조화롭게 디자인하여 제작하였으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학교폭력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다각적 홍보를 위해 만들어졌다.

행사를 준비한 김수영 학생회장은 “등굣길에 ‘폭력없는 학교 함께 만들어요’, ‘친구야 사랑해’ 등 구호를 외치며 친구들을 맞이하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느끼고, 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순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구=배성원 기자 sw0328@hanmail.net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