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의 인도네시아 칼셀 발전소./ 사진:동서발전 |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칼셀-1 발전소’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주관 '2024년 수브로토 어워드'에서 설비 신뢰도 및 안전 관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브로토 상(Penghargaan Subroto)은 2017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에서 제정한 인도네시아 에너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매년 에너지 효율, 환경친화적 기술 적용, 안전 관리 및 설비 운영의 신뢰성 등을 평가해 우수 기업에 상을 수여한다.
칼셀-1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독립 발전사업자 사업 200㎿급 이하 발전소 53개 중 최초로 수브로토 상을 받았다. 이 발전소는 동서발전이 인도네시아 아다로 그룹과 공동 투자하여 칼리만탄섬 남부에서 운영 중인 순환유동층 석탄화력발전소다. 2019년 준공 이래 현재까지 무사고로 운영되며 안전 및 설비 신뢰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기열 동서발전 해외사업처장은 “앞으로도 설비 및 인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정적 발전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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