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지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평택고덕 Ab-37BL 아파트 건설공사 16공구’등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3건의 주인이 가려졌다.
15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날 개찰 3건의 사업에 대한 입찰금액 심사 결과, 가장 규모가 컸던‘평택고덕 Ab-37BL 아파트 건설공사 16공구’가 대구 소재 건설사인 태왕이앤씨(대표 김수경)의 품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태왕이앤씨는 예정가격 대비 92.743%인 1344억원을 써내 종합심사 1순위 자리를 차지했다. 태왕이앤씨는 지분 70%를 쥐고, 우경건설(30%)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이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같은 날 개찰한‘시흥하중 A-4BL 공동주택 건설공사 2공구’는 한신공영(대표 전재식)의 몫으로 돌아간다. 이 사업에 지분 100%를 쥐고 참여한 한신공영은 예가 대비 93.365%인 1274억원을 써내며 종합심사 1순위 자리에 올랐다.
한신공영은 지난 11일 입찰금액심사 1순위 업체가 무효사 처리가 되며 혼선을 거듭했던,‘성남중원 행복주택 및 공영주차장 건설공사 1공구(투찰률 98.518%ㆍ763억원)’수주도 확정지었다.
이어‘김포고촌2 A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는 까뮤이앤씨(대표 이은규) 수주가 유력하다.
까뮤이앤씨는 예가 대비 92.431%인 1051억원을 투찰금액으로 써내며 수주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까뮤이앤씨의 지분은 75%로, 태인종합건설(25%)과 팀을 꾸려 사업에 참여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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