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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월성3호기 재가동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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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5 17:06:35   폰트크기 변경      

월성원자력발전소./ 사진:한수원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3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생성 및 소멸되는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로, 발전소를 재가동 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4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5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월성3호기는 지난 3월 19일 차단기실 화재와 전원 상실에 의해 원자로가 자동정지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차단기 내부 부품 간 접속 불량으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화재로 손상된 차단기 등을 교체하는 한편, 내부 부품 간의 접속 상태 점검을 강화해 재발을 방지했다.

또한, 8월 7일 발생한 월성3호기 예비디젤발전기 자동기동 사건은 차단기실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케이블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작업자가 고전압 차단기함에 가까이 다가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작업자 교육 및 작업 관리를 강화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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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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