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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방사 공공분양 경쟁률 1148 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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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5 20:18:4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오진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동작구 수방사(수도방위사령부) 부지(조감도)에 공급하는 공공분양주택 일반공급 본청약에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1000 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5일 LH에 따르면 이날 수방사 공공분양주택 22가구 일반공급 본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2만5253명이 접수해 평균 1147.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공공분양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최근 서울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일반공급 37가구, 125 대 1)’는 물론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 테크노밸리 중흥S-클래스(일반공급 26가구, 1110 대 1)보다 높다.

유형별로 보면 4가구를 모집한 ‘신혼부부’에 총 5972명이 신청해 149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가구를 모집한 ‘생애최초’에는 6043명이 몰리면서 100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는 동작구 노량진동 154-7번지 일대 수방사 부지에 지상 최고 35층 5개동, 전용면적 59㎡, 총 55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평균 분양가는 9억5202만원으로 작년 공개된 추정 분양가보다 7977만원 높게 책정됐지만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여전히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오진주 기자 ohpea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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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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