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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제15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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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6 10:14:05   폰트크기 변경      
공연부문 연출가 강보름, 미술부문 작가 정여름 수상… 총 2억9000만원 지원


‘제15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에서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가운데)과 공연부문 수상자 강보름 연출가(왼쪽), 미술부문 수상자 정여름 작가(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두산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두산연강재단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벨뷰 스위트룸에서 ‘제15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연출가 강보름(공연부문)과 미술작가 정여름(미술부문)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뜻을 이어 공연ㆍ미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까지 총 44명(팀)의 작가들이 두산연강예술상을 수상했다.

강보름 연출가는 여성, 노동, 청년, 예술가, 퀴어, 장애ㆍ비장애인의 다양한 몸과 목소리의 만남을 주제로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정여름 작가는 영상 매체를 중심으로 전쟁, 국가, 장소와 기억의 관계 등을 다뤘다. 특히 직접 촬영한 장면뿐 아니라 파운드 푸티지(발견된 영상)와 게임, 구글어스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혼합해 과거와 현재의 이미지 생성 방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창적이고 탁월한 감각을 선보여 왔다.

상금은 각 3000만원이며,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신작 공연 제작비로 1억5000만원을,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두산갤러리 전시비용 및 해외 레지던시 입주, 체류, 항공비 등으로 8000만원을 지원한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넓혀가기 위해 노력하는 예술가를 지원하는 것은 두산연강재단의 책임이자 의무”라며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분들께 든든한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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