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한화로보틱스, 스마트 팩토리 설루션 선보인다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10-16 13:45:49   폰트크기 변경      
‘웰딩코리아 2024’ 참가… AMR 연계 자동화 시스템도 주목


한화로보틱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HCR-5W 용접 협동로봇. / 사진 : 한화로보틱스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한화로보틱스는 ‘2024 창원국제용접 및 절단자동화전(이하 웰딩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웰딩코리아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용접 및 절단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한화로보틱스는 차세대 협동로봇 ‘HCR-5W’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설루션을 선보인다. HCR-5W는 기존 HCR-5A(21㎏) 모델을 10㎏대로 경량화시킨 제품이다. 5㎏의 가반 하중을 유지하면서 더욱 가벼워진 몸체로 용접 작업에 최적화했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것도 특징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경량화된 HCR-5W는 설치가 쉽고 유연한 작업 환경을 자랑한다”며 “충돌 방지 등 고급 안전 기능도 탑재해 용접 공정에 필요한 안정성도 갖췄다”고 말했다.

자율 이동 로봇(AMR) 연계 자동화 시스템도 주목할 만하다. AMR과 협동로봇을 연결한 것으로 스마트 팩토리의 미래를 보여줄 것이라는 게 한화로보틱스의 설명이다.

전시장에서는 AMR이 파이프를 자동 적재한 후 작업장까지 자율 주행하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달받은 파이프에 협동로봇이 잉크로 도안을 그리고 레이저 마킹을 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최첨단 카메라로 용접 상태를 분석하고 품질을 점검하는 실시간 아크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인더스트리 4.0 시대에는 공장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이 핵심”이라며 “한화로보틱스는 이런 기술을 지속 선보여 고객사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주)한화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공동 출자한 합작회사로 2023년 10월에 설립됐다. 최근 푸드테크, 물류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혁신적인 로봇 설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형용 기자 je8da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한형용 기자
je8day@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