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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율 15.8%…종로구 18.6%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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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6 15:32:43   폰트크기 변경      
오후 2시 기준 약 131만명 투표 마쳐

종로ㆍ서초  높고, 관악ㆍ구로 낮아 


서울시 교육감 보궐선거 본투표가 열린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시민이 투표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율이 16일 오후 2시 기준 15.8%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체 유권자 832만1972명 중 131만6620명(15.8%)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12일 실시된 사전투표율도 포함된 수치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종로구로 18.6%를 기록했다. 서초구가 18.3%로 뒤를 이었다. 이어 동작구 17%, 송파구 16.7%, 강남구 16.6% 등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관악구로 14%를 기록했다.

선거에 나선 후보는 윤호상, 정근식, 조전혁(가나다순) 등 3명이다. 최보선 후보는 후보 등록까지 마쳤지만, 지난 12일 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히며 사퇴했다.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투표일이 평일인 만큼 투표 마감시간은 오후 8시다. 당선자 윤곽은 이날 늦은 밤이나 다음 날 새벽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당선자는 17일부터 바로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 선거는 10년간 재임해 온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이 직을 상실하며 치러지게 됐다. 조 전 교육감은 해직 교사를 특별 채용한 의혹으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은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교육감은 다음 날인 17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총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약 1년 8개월이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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