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M안전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16일 오후 서울 강동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전동훈 기자. |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한국건설사업관리(CM)안전협의회는 지난 16일 2024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CM사간 상호 협력관계 구축과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 강동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조정호 회장 겸 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 단장을 비롯해 전준호 국토안전관리원 건설안전평가실 부장, 이정룡 수석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준호 국토안전관리원 부장은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하고 CM용역사업자의 주요 평가항목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총공사비 200억원 이상인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발주청, 시공자, CM용역사업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평가하고 대외적으로 공개해 자율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어진 세션에서 협의회 회원들은 이정룡 수석부회장 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수석 주도로 ‘CM 중대재해 대응과 벌점 부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6일 열린 제3차 한국CM안전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조정호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전동훈 기자. |
회원사 간 자유토론에서는 △안전관리 수준평가 제도 CM 공동대응 △CM사 사내 임직원 중대재해 대응 방안 △협의회 발전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의 의제가 폭넓게 논의됐다.
CM안전협의회는 오는 12월로 계획된 제4차 정기회의를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한다. 4차 회의에서는 부실 벌점 부과와 대응 사례, 전문가 특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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