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정석한 기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 기반 건설혁신 세미나’를 이달 2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연구원은 2025년 3월 개원 30주년을 앞두고 건설산업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경영 △스마트 건설 △주택/도시 △건설산업 현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시리즈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일 개최한 ‘ESG 경영’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로, 건설산업의 근본적 생태계 전환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 건설’을 주제로 한다.
건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건설산업의 대전환을 실현하는 방안의 하나로 스마트 건설 확대는 필수적이다. 그러나 여전히 스마트 건설에 대한 명확한 전략은 부재하고 스마트 기술 활용은 일부 기업에 그치고 있으며, 관련 지원 정책의 수립 및 시행은 더딘 상황이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건설기업 등 민간의 수요 분석과 함께 스마트 건설 방향성에 대한 건설업계 공감대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스마트 건설 확산을 위한 이슈 도출과 정책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주제발표로는 △스마트 기반 건설생산시스템 혁신 방향 (박희대 건산연 부연구위원) △스마트 건설 제도ㆍ정책적 한계와 개선 방안 (이광표 건산연 연구위원) 등이 준비하고 있다.
이후 토론시간에는 권순욱 성균관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명준 국토교통부 기술정책과장, 정종홍 한국도로공사 실장, 금대연 포스코이앤씨 엑스포트, 조재영 GS건설 파트장, 송상훈 한국토지주택연구원 단장 등이 나선다.
세미나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행사 당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정석한 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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