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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핵심 건설현장 대시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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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7 10:54:31   폰트크기 변경      

이번에 서울시가 시민에게 공개하기로 한 국제교류 복합지구 2공구 조감도.

[대한경제=임성엽 기자]대형교량부터 철도, 터널까지... 서울시가 추진 중인 핵심 건설현장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이를 통해 서울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노력과 선도적인 품질유지 정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대규모 건설 현장의 시민 견학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견학 프로그램은 코엑스-서울종합운동장 국제교류 복합지구 2공구(교량), 도시철도 동북선 3공구(철도) 그리고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터널)이다.

견학 일정은 11월4일부터 11월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회당 20명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현장 관계자 안내에 따라 공사 진행 상황을 소개한 후, 건설 신기술 적용 사례와 스마트 안전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방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듣는다. 이후 현장 견학이 진행되며, 질의응답과 설문조사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서울시민, 토목ㆍ건축 관련 협회나 학생, 공사 관계자다. 참가비는 무료다. 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등학생 미만의 청소년과 고령자,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신청자는 참가가 제한될 수 있다. 단체 관람은 전화 사전협의 후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이 특정일에 집중되거나 초과될 경우에는 현장 여건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상세 일정은 대상자 선정 후 개별 안내된다.

견학 신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서울시가 건설 안전과 품질 관리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건설 현장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공사장 안전 및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공정에서 엄격한 안전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견학을 통해 시민이 서울시의 안전 관리 노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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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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