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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지정…최단기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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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7 11:04:03   폰트크기 변경      
서울시 정비계획 결정안 수정가결

37층 높이 519가구 주상복합시설
‘동작구형 정비사업’ 효과 인증
‘신대방삼거리’ 역세권 사업도 ‘탄력’



지난 1월 노량진 재개발 현장을 점검 중인 박일하 동작구청장 / 사진 : 동작구 제공 


[대한경제=박호수 기자] 서울 동작구 남성역 일대에 37층 높이의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선다.

동작구는 역점사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사당동 252-15 일원)’이 본 사업 궤도에 올라간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남성역 인근 공동주택 단지에 둘러싸인 저층 주거지역이다. 복합개발을 통해 연면적 11만㎡규모에 공동주택 519가구와 근린상가,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14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

구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정비구역 지정에는 약 3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사업은 정비구역 지정이 추진 1년 6개월 만에 통과함으로써 ‘동작구형 정비사업’의 획기적인 기간 단축이 입증됐다”라고 강조했다.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 조감도 / 사진 : 동작구 제공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용도지역은 기존의 제2종,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와 근린상업지역으로 각각 2단계씩 상향됐다.

구는 앞서 주민설명회, 정비계획(안) 공람 공고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했고 이번 심의통과로 정비구역이 지정되면 내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적 지원 등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남성역 역세권활성화사업과 함께 동작구형 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대방삼거리 북측(대방동 393-66) 역세권활성화사업’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일하 구청장은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의 핵심은 속도와 방향이다”며 “동작구형 도시개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동작구의 지도를 변화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호수 기자 lake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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