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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초등래퍼’차노을과 아리수 음수대 사용 에티켓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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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17 11:31:35   폰트크기 변경      

영상 썸네일 : 아리수본부 제공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이해 아리수 음수대 사용 에티켓을 제안하고, 시민 참여를 17일 당부했다.

아리수는 철, 칼슘, 마그네슘 등 우리 몸에 필수적인 미네랄이 함유된 물이다. 아리수를 먹으면 플라스틱 폐기물도 줄일 수 있다. 지난해 12월 수돗물홍보협의회가 발표한 ‘물먹는 형태별 탄소발생량 연구’ 결과에 따르면, 2리터 기준 수돗물의 탄소 배출량은 0.496 gCO2다. 정수기보다 378배(187.4 gCO2), 먹는샘물보다 615배(305.0 gCO2) 적다.

아리수 음수대 사용 에티켓은 우선 수도꼭지에 직접 입이 닿지 않게 마시고 먹는 물로만 이용하며, 누구나 함께 마시는 물이므로 깨끗하게 사용하고 아껴주는 것이다.

서울시는 아리수 음수대 사용 에티켓 홍보를 위해 키즈크리에이터 차노을 군과 협업해 챌린지 곡 ‘HAPPY’를 개사한 영상을 공개했다. 

서울시는 아리수 음수대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음수대에 부착하는 관리표를 개선했다. 물이 안 나오거나 음수대 사용에 불편이 있을 때 연락할 수 있도록 관리자 연락처를 잘 보이도록 했다.

아리수 야외 음수대는 한강과 공원 등 서울시 전역에 총 1782대가 설치돼 있다. 먹는 물 전용관을 통해 위생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서울아리수본부는 연 4회 정기 수질검사를 시행해 관리하고 있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아리수는 서울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미네랄이 풍부한 고품질의 먹는 물”이라며 “아리수 음수대를 통해 ‘함께 마시는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으니, 이용하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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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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