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후 분양 전환 ‘뉴홈’ 단지

특화설계 ‘C2하우스’ 적용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들어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투시도. / 사진=DL이앤씨 제공.

[대한경제=전동훈 기자] DL이앤씨가 내달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 RH16 블록에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을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동, 총 949가구 규모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84㎡A 728가구 △84㎡B 221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6년간 거주한 뒤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뉴홈’ 선택형 단지로, 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DL이앤씨만의 특화 설계 ‘C2 하우스’가 적용된 점도 주목된다. 전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도 확보했다. 또 건폐율이 낮아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세대 간섭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한울초가 단지 맞은편에 위치하는 데다 바로 옆에는 홍북중이 내년 3월 개교를 추진하고 있어 교육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 도청대로, 충남대로가 있어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내포터미널이 반경 2㎞ 이내에 있어 시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서해선 복선전철(송산~홍성)을 비롯해 장항선 복선전철(신창~홍성), 서부내륙고속도로 등의 개통이 올해 예정돼 있어 향후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에는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와 ‘충남대 내포캠퍼스’가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의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주택전시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38-3번지에 내달 중 마련된다.
 

전동훈 기자 j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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